닭 똥집,근위,모래집 간장 볶음

비온 뒤라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진모 아기띠도 있고, 준모 줄 사탕과 젤리도 있으니... 동네 주변 산책을 하기로 하고 나가서, 급으로 닭 근위 1킬로를 사왔습니다. 오랜만에 닭똥집 볶음이 먹고 싶은데 많이 먹고 싶었거든요 ㅋ

시장에서 1킬로 6.5천원에 사왔습니다. 올품 이라는 곳 껀데... 봉투를 개봉하는 순간...... 아 올라오는 닭 피 비린내 ㅡㅜ

바로 굵은 소금으로 박박 씻어서 반은 냉장고에 넣고 반은 소주에 담궜습니다.

닭 똥집
일부는 손질하는 중

하지만 30분이 지나서도 고유의 잡냄새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물로 또 박박 씻어내고 어쩔 수 없이... 손질을 시작했습니다.

칼집 반토막
칼집 내고 반토막

칼집을 일일이 다 내고, 반씩 자른 후 다시 물로 박박 씻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한 잡내 ㅡㅜ

참기름과 후추 투하
참기름과 후추 투하

다시 그릇에 담고, 참기름과 후추를 왕창 투하했습니다. 재채기가 좀 났지만 잡내가 싹 사라졌습니다. 오예...ㅋㅋ

고소한 참기름과 매콤한 후추 냄새를 맡으며, 마늘과 양파를 다졌습니다.

마늘 반토막
마늘은 반토막

마늘은 굳이 자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졸이면 마늘이 완전 익어서 마치 백숙에 든 마늘 처럼 흐물흐물 해지거든요. 아니면 마늘은 요리에서 조금 늦게 넣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아삭한 맛을 살리려면요.

양파
양파도 큼직 큼직

양파도 썰어 줍니다. 야채는 옵션입니다. 넣으셔도 되고 빼도 되고요. 참고로 양파를 넣으면 물이 생겨서 마지막에 졸일때 시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 아니면 마늘과 같이 먼저 졸이고 느즈막히 넣어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재워둔 닭똥집에 꿀(또는 올리고당), 간장, 매실액, 소주, 굴소스를 넣어줍니다.

꿀
꿀 조금
굴소스
굴소스
매실원액
처갓집표 매실원액
소주
소주도 넣고

그러고 보니 간장 사진을 안 찍었네요... 조림용 간장은 짜니까 넣을때 잘 맞춰서 넣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겁나 짜집니다. 저는 이 소스들을 닭똥집에 바로 넣었는데요, 양념 그릇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 먼저 섞어서 맛을 보고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맛 볼 때 굴소스는 넣지 말고요... 그건 익혀서 먹어야 하거든요. ^^;

파기름
파기름 내기

먼저 파기름을 냅니다. 식용유 조금하고 파를 넣은 후 달달 볶습니다. 적당히 맛있는 냄새가 날 때 즈음 야채들을 투하합니다.

마늘 넣고
마늘 넣고
양파도 넣고
양파도 넣고
열심히 볶다가
열심히 볶다가
닭 근위 넣기
닭 똥집 투하

아껴뒀던(?) 닭 똥집을 투하하고 또 열심히 볶습니다.

소주 또 투하
어느 정도 익으면 맛을 보고

어느 정도 익으면 맛을 보고, 잡내가 있다면 소주를 조금 더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저는 소주를 좀 넣었습니다. ㅜㅜ

깨를 살짝
마지막 깨!

다 쫄았으면 깨릉 뿌리고 식탁으로 고고!

참고로 전 이번에 처음 해보는 요리라서 손질부터 완성까지 1시간 30분은 걸린것 같네요 @@

아직 냉장고에 반이 생으로 남아 있는데... 그건 똥집 튀김으로 해보려고 합니다.ㅋㅋ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Link: https://nicesj.com/article/calendar/3248

RSS Feed Since 2003, A story was began.
This page is optimized for the web crawlers, for examples, bingbot, googlebot, daum, naver and so on.
Please, visit the site again using the general user clients, for examples, chrome, firefox, ie and so on.

Previous Next